산책, 운동하기 좋은 고모저수지 (고모호수공원)

회사 근처에 고모리 저수지가 있는데요.

와서 보니 둘째 돌사진을 근처에서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 (이렇게 무뎌서야 -_____-;;)

 

 

고모저수지

 

 

회사에서 자고 5시경 일어나 일하려다 갑자기...

'운동도 좀 하고 살아야지' 하는 마음이 들어 고모리 저수지로 향합니다.

 

저번주 토요일 광릉수목원에 가다가 '여기도 가봐야지' 했던 곳이라 운동 겸 해서 와봤습니다.

예전에는 돌사진 찍으러 왔다가 잠깐 본 곳이라 이렇게 큰지 몰랐는데 돌다 보니...

무척 깁니다.

 

한 바퀴 도는데 30~40분 소요된 것 같았으니까요.

 

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, 스벅 카페 라떼

 

고모호수공원

 

 

태풍이 오기 전날의 아침이라 그런지...

고요한 분위기에 날씨도 맑아 산책하기 더없이 좋았습니다.

(부디 폭풍 전의 고요가 아니길, 큰 피해 없이 카눈이 지나가길 기원합니다.)

 

회사에서 자는 날은 여기에 와서 운동도 하고 걸으며 사색도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.

 

그리고 고모 저수지가 혹시 우리가 이모, 고모 할 때 그 고모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...

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니 "고모는 어떤 사람이 늙은 고모님(한자로 할미 '고')을 모시고 산 밑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"라고 되어 있네요.ㅎㅎㅎㅎㅎ

지명, 이거 뭐야.ㅋㅋㅋ

 

 

고모호수공원